화성 카페 섹션
화성의 신상 카페 섹션을 방문했습니다. 화성은 서울에서 크게 멀지 않은 곳이라 종종 방문하는 곳입니다. 융릉과 건릉과 같은 관광지도 있고, 근처에 많은 맛집들도 있고, 스크린 골프도 저렴한 곳이 많아 1달에 1번정도는 방문하는 듯 합니다. 화성에 새로운 컨셉의 독특한 카페가 생겼다고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화성 카페 섹션은 외관부터 독특합니다. 은색의 건물 외관이 낯선 느낌을 주며, 확실히 차별화된 공간임을 드러냅니다. 어떻게 보면 셀프세차장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주차 공간
저는 일요일 4시쯤 방문했는데, 주차공간은 약간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많은 차들이 있었지만 주차공간도 많은 편이라 주차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이 카페가 더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게 된다면 주차는 힘들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만, 아직은 내부에서도 기다리지 않고 주문도 할 수 있고, 자리 잡는데 어려움도 없었고, 주차도 편리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메뉴
블로그의 후기들에서도 미리 보고 갔지만, 이곳의 케이들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각각 숲, 설, 흙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시그니쳐 디저트인데 초코무스케이크, 치즈무스케이크, 흑임자 무스케이크 로 숲과 눈, 흙을 표현한 디저트입니다. 디저트 전문점에 나올법한 고퀄리티의 케이크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음료들도 있습니다. 그중 이곳만의 독특한 메뉴같은 쑥크림라떼, 흑임자라떼가 있어 그 둘을 주문했습니다. 이 곳은 1인당 1음료 주문이 필수라고하네요. 케이크에 음료 하나만 주문하려고했으나, 케이크1개에 음료 2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디저트 케이크인 숲, 흑임자라떼, 쑥크림라떼 입니다. 3개 주문해서 2만7천원인가 나왔네요. 가격은 상당한 편입니다만, 독특한 공간에 대한 비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료는 평범했습니다. 특별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디저트 케이크는 비주얼은 10점, 맛은 7점 정도였어요. 정말 예쁘고 의미를 담아서 잘 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은 그런 케이크는 아니었어요. 사진용 디저트라고 말하고싶네요.
공간
이곳의 공간은 A, B, C, D 4개로 나뉘어져있습니다.
A는 음식을 주문하고, 트레이를 반납하는 공간입니다.
B섹션은 카페 공간으로, 안개와 레이저가 있는 독특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힙한 클럽같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은 공간입니다.
C섹션은 한국적 가구와 자연을 주제로 꾸민 공간인 것 같습니다. 보다 편안한한 분위기의 공간입니다. 저는 C섹션에서 커피를 마시고, B에서는 구경하고 사진만 찍었습니다.
D섹션은 설치 작품이 있는 곳입니다. 아쉽게도 5시부터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되어있어 보지는 못하고 나왔습니다.
어떤 작품이 있을지 궁금한데, 저녁에 와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기
화성의 카페 섹션은 독특한 공간과 컨셉으로, 아티스트와 조력해서 만든 멋진 공간인 것 같습니다. 화성에서 새로운 카페를 방문해 보고 싶다면 새로운 공간과 예쁜 디저트가 있는 카페 섹션을 추천드립니다.